2026.03.12 (목)

  • 맑음속초5.7℃
  • 맑음-2.3℃
  • 맑음철원-3.0℃
  • 맑음동두천-1.9℃
  • 맑음파주-2.2℃
  • 구름많음대관령0.2℃
  • 맑음춘천-1.1℃
  • 박무백령도2.7℃
  • 구름많음북강릉5.1℃
  • 맑음강릉5.2℃
  • 구름많음동해4.1℃
  • 박무서울1.2℃
  • 박무인천1.9℃
  • 맑음원주-0.7℃
  • 비울릉도6.0℃
  • 박무수원-0.2℃
  • 맑음영월-1.6℃
  • 맑음충주-0.9℃
  • 구름많음서산0.0℃
  • 흐림울진4.2℃
  • 박무청주1.0℃
  • 박무대전0.8℃
  • 맑음추풍령-0.9℃
  • 박무안동1.2℃
  • 맑음상주-0.4℃
  • 구름많음포항4.6℃
  • 맑음군산0.8℃
  • 박무대구2.9℃
  • 박무전주1.3℃
  • 박무울산5.3℃
  • 구름많음창원5.4℃
  • 박무광주3.1℃
  • 맑음부산7.7℃
  • 맑음통영4.6℃
  • 맑음목포3.7℃
  • 맑음여수6.2℃
  • 맑음흑산도5.4℃
  • 맑음완도4.3℃
  • 맑음고창0.9℃
  • 맑음순천-0.9℃
  • 박무홍성(예)0.2℃
  • 맑음-1.4℃
  • 맑음제주6.5℃
  • 맑음고산7.7℃
  • 맑음성산7.7℃
  • 맑음서귀포7.2℃
  • 맑음진주-0.5℃
  • 맑음강화0.3℃
  • 맑음양평-0.7℃
  • 맑음이천-1.2℃
  • 맑음인제-2.5℃
  • 맑음홍천-2.4℃
  • 구름많음태백-1.6℃
  • 맑음정선군-2.1℃
  • 맑음제천-2.4℃
  • 맑음보은-1.7℃
  • 맑음천안-1.4℃
  • 맑음보령1.4℃
  • 맑음부여-0.3℃
  • 맑음금산-0.8℃
  • 구름많음0.3℃
  • 맑음부안1.4℃
  • 맑음임실-0.9℃
  • 맑음정읍0.2℃
  • 맑음남원-1.1℃
  • 맑음장수-2.5℃
  • 맑음고창군0.5℃
  • 맑음영광군1.5℃
  • 맑음김해시4.2℃
  • 맑음순창군-1.3℃
  • 맑음북창원4.1℃
  • 맑음양산시4.2℃
  • 맑음보성군3.7℃
  • 맑음강진군2.0℃
  • 맑음장흥1.1℃
  • 맑음해남-1.1℃
  • 맑음고흥-0.7℃
  • 맑음의령군-2.5℃
  • 맑음함양군-1.9℃
  • 맑음광양시3.5℃
  • 맑음진도군5.0℃
  • 맑음봉화-2.6℃
  • 맑음영주0.5℃
  • 맑음문경0.1℃
  • 맑음청송군-2.7℃
  • 맑음영덕3.6℃
  • 맑음의성-1.0℃
  • 구름많음구미1.6℃
  • 맑음영천-0.8℃
  • 맑음경주시0.8℃
  • 맑음거창-1.3℃
  • 맑음합천-0.5℃
  • 맑음밀양0.9℃
  • 맑음산청-1.6℃
  • 맑음거제4.2℃
  • 맑음남해5.3℃
  • 맑음3.1℃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