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구름많음속초7.5℃
  • 흐림6.3℃
  • 구름많음철원6.6℃
  • 구름많음동두천7.0℃
  • 구름많음파주7.0℃
  • 구름많음대관령3.0℃
  • 흐림춘천7.0℃
  • 구름많음백령도4.5℃
  • 박무북강릉5.6℃
  • 구름많음강릉7.3℃
  • 구름많음동해7.1℃
  • 구름많음서울7.7℃
  • 구름많음인천5.8℃
  • 흐림원주6.6℃
  • 흐림울릉도9.0℃
  • 흐림수원6.5℃
  • 흐림영월6.9℃
  • 흐림충주6.5℃
  • 흐림서산5.2℃
  • 흐림울진7.3℃
  • 흐림청주7.0℃
  • 흐림대전5.9℃
  • 흐림추풍령6.3℃
  • 흐림안동8.3℃
  • 흐림상주7.8℃
  • 흐림포항9.4℃
  • 흐림군산6.0℃
  • 흐림대구10.2℃
  • 흐림전주6.2℃
  • 흐림울산8.3℃
  • 흐림창원9.9℃
  • 흐림광주7.1℃
  • 흐림부산9.5℃
  • 흐림통영9.8℃
  • 흐림목포5.6℃
  • 흐림여수10.4℃
  • 흐림흑산도5.8℃
  • 흐림완도7.2℃
  • 흐림고창5.1℃
  • 흐림순천8.0℃
  • 흐림홍성(예)6.3℃
  • 흐림6.3℃
  • 흐림제주8.2℃
  • 흐림고산7.2℃
  • 흐림성산7.9℃
  • 흐림서귀포12.5℃
  • 흐림진주9.6℃
  • 구름많음강화5.1℃
  • 흐림양평7.6℃
  • 흐림이천7.1℃
  • 흐림인제5.8℃
  • 흐림홍천6.0℃
  • 흐림태백5.7℃
  • 흐림정선군7.3℃
  • 흐림제천6.5℃
  • 흐림보은6.3℃
  • 흐림천안6.5℃
  • 흐림보령5.8℃
  • 흐림부여6.6℃
  • 흐림금산6.4℃
  • 흐림5.9℃
  • 흐림부안6.1℃
  • 흐림임실6.0℃
  • 흐림정읍5.7℃
  • 흐림남원7.6℃
  • 흐림장수6.6℃
  • 흐림고창군5.5℃
  • 흐림영광군5.4℃
  • 흐림김해시9.0℃
  • 흐림순창군7.0℃
  • 흐림북창원9.9℃
  • 흐림양산시10.2℃
  • 흐림보성군8.5℃
  • 흐림강진군7.3℃
  • 흐림장흥7.3℃
  • 흐림해남6.3℃
  • 흐림고흥8.5℃
  • 흐림의령군8.8℃
  • 흐림함양군9.8℃
  • 흐림광양시10.5℃
  • 흐림진도군6.1℃
  • 흐림봉화7.1℃
  • 흐림영주7.4℃
  • 흐림문경7.2℃
  • 흐림청송군8.2℃
  • 흐림영덕8.6℃
  • 흐림의성9.6℃
  • 흐림구미9.6℃
  • 흐림영천8.8℃
  • 흐림경주시8.8℃
  • 흐림거창9.3℃
  • 흐림합천10.2℃
  • 흐림밀양10.1℃
  • 흐림산청10.4℃
  • 흐림거제9.1℃
  • 흐림남해9.8℃
  • 흐림9.9℃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