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3 (월)

  • 맑음속초10.3℃
  • 맑음2.1℃
  • 맑음철원1.1℃
  • 맑음동두천2.5℃
  • 맑음파주1.2℃
  • 맑음대관령4.8℃
  • 맑음춘천2.4℃
  • 박무백령도6.1℃
  • 구름많음북강릉9.8℃
  • 맑음강릉10.6℃
  • 맑음동해11.3℃
  • 맑음서울5.8℃
  • 맑음인천6.3℃
  • 맑음원주3.1℃
  • 맑음울릉도12.8℃
  • 맑음수원4.0℃
  • 맑음영월1.8℃
  • 맑음충주3.3℃
  • 맑음서산2.7℃
  • 맑음울진11.3℃
  • 맑음청주5.9℃
  • 맑음대전4.8℃
  • 맑음추풍령5.7℃
  • 맑음안동3.5℃
  • 맑음상주6.4℃
  • 맑음포항9.7℃
  • 맑음군산4.4℃
  • 맑음대구6.9℃
  • 맑음전주5.8℃
  • 맑음울산10.4℃
  • 맑음창원10.1℃
  • 맑음광주6.1℃
  • 맑음부산13.0℃
  • 맑음통영7.2℃
  • 맑음목포7.2℃
  • 맑음여수8.9℃
  • 맑음흑산도9.2℃
  • 맑음완도10.7℃
  • 맑음고창2.7℃
  • 맑음순천4.4℃
  • 맑음홍성(예)2.3℃
  • 맑음2.6℃
  • 맑음제주9.2℃
  • 맑음고산11.6℃
  • 맑음성산12.2℃
  • 맑음서귀포11.1℃
  • 맑음진주3.5℃
  • 맑음강화6.2℃
  • 맑음양평3.0℃
  • 맑음이천3.2℃
  • 맑음인제2.4℃
  • 맑음홍천1.0℃
  • 맑음태백6.1℃
  • 맑음정선군-0.4℃
  • 맑음제천2.5℃
  • 맑음보은0.9℃
  • 맑음천안1.9℃
  • 맑음보령5.9℃
  • 맑음부여3.1℃
  • 맑음금산1.8℃
  • 맑음4.0℃
  • 맑음부안5.4℃
  • 맑음임실2.1℃
  • 맑음정읍5.4℃
  • 맑음남원2.3℃
  • 맑음장수0.0℃
  • 맑음고창군4.3℃
  • 맑음영광군4.5℃
  • 맑음김해시8.8℃
  • 맑음순창군2.4℃
  • 맑음북창원8.3℃
  • 맑음양산시7.9℃
  • 맑음보성군8.8℃
  • 맑음강진군5.1℃
  • 맑음장흥4.1℃
  • 맑음해남3.1℃
  • 맑음고흥4.1℃
  • 맑음의령군2.0℃
  • 맑음함양군1.3℃
  • 맑음광양시9.2℃
  • 맑음진도군6.2℃
  • 맑음봉화0.3℃
  • 맑음영주4.0℃
  • 맑음문경7.9℃
  • 맑음청송군0.1℃
  • 맑음영덕9.3℃
  • 맑음의성1.2℃
  • 맑음구미6.4℃
  • 맑음영천2.7℃
  • 맑음경주시5.2℃
  • 맑음거창3.1℃
  • 맑음합천3.0℃
  • 맑음밀양5.3℃
  • 맑음산청2.0℃
  • 맑음거제8.6℃
  • 맑음남해8.7℃
  • 맑음7.6℃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