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맑음속초26.5℃
  • 맑음34.9℃
  • 맑음철원32.6℃
  • 맑음동두천34.0℃
  • 맑음파주32.5℃
  • 맑음대관령24.2℃
  • 맑음춘천34.3℃
  • 구름조금백령도31.3℃
  • 맑음북강릉26.6℃
  • 맑음강릉28.0℃
  • 맑음동해27.1℃
  • 맑음서울35.4℃
  • 맑음인천35.1℃
  • 맑음원주35.1℃
  • 맑음울릉도27.2℃
  • 맑음수원33.5℃
  • 맑음영월33.8℃
  • 맑음충주33.4℃
  • 맑음서산33.9℃
  • 맑음울진28.5℃
  • 맑음청주34.9℃
  • 맑음대전33.6℃
  • 맑음추풍령30.3℃
  • 맑음안동34.0℃
  • 맑음상주33.0℃
  • 흐림포항27.0℃
  • 맑음군산33.6℃
  • 구름조금대구30.8℃
  • 맑음전주35.0℃
  • 흐림울산26.9℃
  • 구름많음창원32.0℃
  • 구름많음광주33.5℃
  • 구름많음부산30.1℃
  • 구름조금통영31.2℃
  • 구름많음목포32.4℃
  • 맑음여수31.4℃
  • 맑음흑산도31.0℃
  • 구름조금완도34.8℃
  • 구름조금고창34.3℃
  • 구름조금순천32.4℃
  • 맑음홍성(예)33.9℃
  • 맑음34.0℃
  • 흐림제주27.7℃
  • 구름조금고산31.0℃
  • 구름많음성산28.6℃
  • 구름많음서귀포30.1℃
  • 구름조금진주33.7℃
  • 구름조금강화33.2℃
  • 맑음양평33.7℃
  • 맑음이천34.5℃
  • 맑음인제31.9℃
  • 맑음홍천35.0℃
  • 맑음태백26.5℃
  • 맑음정선군31.7℃
  • 맑음제천31.9℃
  • 맑음보은31.9℃
  • 맑음천안33.5℃
  • 구름조금보령35.4℃
  • 맑음부여34.2℃
  • 맑음금산33.4℃
  • 맑음33.2℃
  • 맑음부안34.3℃
  • 맑음임실33.0℃
  • 구름조금정읍36.0℃
  • 구름조금남원33.5℃
  • 맑음장수31.5℃
  • 구름조금고창군34.7℃
  • 구름조금영광군34.0℃
  • 구름많음김해시32.1℃
  • 구름조금순창군33.9℃
  • 구름많음북창원31.7℃
  • 구름많음양산시30.5℃
  • 맑음보성군32.5℃
  • 구름조금강진군34.0℃
  • 구름조금장흥32.9℃
  • 구름조금해남33.3℃
  • 맑음고흥32.9℃
  • 구름조금의령군32.3℃
  • 구름조금함양군32.9℃
  • 구름조금광양시33.8℃
  • 구름조금진도군32.2℃
  • 맑음봉화31.2℃
  • 맑음영주32.8℃
  • 맑음문경33.3℃
  • 맑음청송군31.5℃
  • 맑음영덕28.5℃
  • 맑음의성34.0℃
  • 구름조금구미34.1℃
  • 구름조금영천29.7℃
  • 흐림경주시26.6℃
  • 구름조금거창32.5℃
  • 맑음합천33.6℃
  • 구름많음밀양31.9℃
  • 구름많음산청31.6℃
  • 구름조금거제30.2℃
  • 맑음남해32.4℃
  • 구름많음31.4℃
기상청 제공
김기태 감독이 특별한 감사 표시한 신스틸러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김기태 감독이 특별한 감사 표시한 신스틸러들

"그들이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
 
KIA는 지난 10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서 특별한 승리를 챙겼다. 5-1로 앞서다 살금살금 쫓아온 두산에게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1회말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4월 잠실에서 당한 루징시리즈를 되갚았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언론용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언급했다. 1회 역전 3점 홈런을 때리고 연장 11회말 우중간에 끝내기안타를 터트린 안치홍, 그리고 비록 9회초 1사후 동점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2⅔이닝을 버텨준 임창용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따로 몇 선수를 더 언급했다. 연장 승부처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선수들이었다. 우선 이범호의 수비였다. 11회초 1루수 김주찬이 빠지면서 3루수였던 이범호가 1루수로 옮겼다. 그리고 1사후 오재원의 총알타구를 처리했다. 타구가 앞에서 튀었는데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잡아내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좌익수로 들어간 유재신의 빅캐치도 칭찬했다. 11회초 2사후 조수행의 안타성 타구를 전력질주해 다이빙캐치에 성공했다. 발빠른 조수행이 출루하는데다 뜨거운 타격을 하는 최주환, 허경민의 상위 타선으로 이어지면 경기가 어떻게 바뀔지 몰랐다.
 
백업요원 최정민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11회말 2사후 불이 꺼져가던 상황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3구에서 기습번트를 감행했다. 타구는 절묘하게 3루 선상쪽으로 흘렀고 수비가 좋은 허경민이 달려나왔지만 볼을 잡지도 못했다. 이 안타는 불씨에서 거대한 불길로 번졌고 결국 만루에서 안치홍의 끝내기타로 타올랐다.
 
마지막은 이민우. 임창용의 뒤를 이어 11회 등판해 선두타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그러나 번개같은 견제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고 연장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임창용까지 내려가면서 흐름이 두산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모두가 승부처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경기를 잡아낸 것이다.

올해 좀처럼 보지 못했던 끈질긴 승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더욱이 최정민과 유재신 등 주연들이 아닌 조연들의 활약으로 이겼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했다. 승부처에서 그들이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