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수)

  • 맑음속초11.5℃
  • 맑음20.1℃
  • 맑음철원19.2℃
  • 맑음동두천20.5℃
  • 맑음파주18.4℃
  • 맑음대관령11.3℃
  • 맑음춘천20.9℃
  • 맑음백령도11.9℃
  • 연무북강릉13.5℃
  • 맑음강릉15.3℃
  • 맑음동해12.5℃
  • 맑음서울19.1℃
  • 맑음인천15.1℃
  • 맑음원주18.9℃
  • 구름많음울릉도12.1℃
  • 맑음수원16.0℃
  • 맑음영월19.3℃
  • 맑음충주19.2℃
  • 맑음서산15.8℃
  • 흐림울진13.2℃
  • 맑음청주18.7℃
  • 맑음대전19.5℃
  • 구름많음추풍령17.4℃
  • 구름많음안동17.7℃
  • 구름많음상주18.2℃
  • 흐림포항13.5℃
  • 맑음군산14.7℃
  • 연무대구16.7℃
  • 맑음전주18.4℃
  • 흐림울산13.6℃
  • 흐림창원15.3℃
  • 맑음광주18.5℃
  • 비부산12.9℃
  • 흐림통영13.7℃
  • 맑음목포14.5℃
  • 맑음여수14.7℃
  • 맑음흑산도13.7℃
  • 맑음완도17.4℃
  • 맑음고창17.0℃
  • 맑음순천16.3℃
  • 맑음홍성(예)18.8℃
  • 맑음17.6℃
  • 맑음제주14.5℃
  • 맑음고산13.8℃
  • 맑음성산14.0℃
  • 흐림서귀포13.5℃
  • 구름많음진주17.1℃
  • 맑음강화14.3℃
  • 맑음양평20.3℃
  • 맑음이천21.0℃
  • 맑음인제19.3℃
  • 맑음홍천20.3℃
  • 구름많음태백13.2℃
  • 맑음정선군19.5℃
  • 맑음제천18.2℃
  • 맑음보은18.6℃
  • 맑음천안17.8℃
  • 맑음보령16.5℃
  • 맑음부여18.5℃
  • 맑음금산18.0℃
  • 맑음18.3℃
  • 맑음부안15.7℃
  • 맑음임실16.9℃
  • 맑음정읍15.7℃
  • 맑음남원17.8℃
  • 구름많음장수15.2℃
  • 맑음고창군17.4℃
  • 맑음영광군15.8℃
  • 흐림김해시15.1℃
  • 맑음순창군17.5℃
  • 흐림북창원16.3℃
  • 흐림양산시15.1℃
  • 맑음보성군15.8℃
  • 맑음강진군17.3℃
  • 맑음장흥17.5℃
  • 맑음해남16.3℃
  • 맑음고흥17.0℃
  • 구름많음의령군15.5℃
  • 맑음함양군18.2℃
  • 맑음광양시16.6℃
  • 맑음진도군15.2℃
  • 구름많음봉화17.3℃
  • 구름많음영주18.2℃
  • 맑음문경19.1℃
  • 구름많음청송군16.7℃
  • 흐림영덕13.5℃
  • 흐림의성17.2℃
  • 맑음구미19.2℃
  • 흐림영천15.2℃
  • 흐림경주시15.4℃
  • 맑음거창17.5℃
  • 구름많음합천16.6℃
  • 흐림밀양17.1℃
  • 구름많음산청17.1℃
  • 흐림거제12.8℃
  • 맑음남해15.2℃
  • 비14.6℃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