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흐림속초8.7℃
  • 비10.6℃
  • 흐림철원9.3℃
  • 흐림동두천10.3℃
  • 흐림파주9.8℃
  • 흐림대관령6.9℃
  • 흐림춘천10.7℃
  • 흐림백령도7.6℃
  • 비북강릉9.8℃
  • 흐림강릉11.1℃
  • 흐림동해10.9℃
  • 비서울12.1℃
  • 비인천10.8℃
  • 흐림원주10.5℃
  • 비울릉도10.2℃
  • 비수원11.2℃
  • 흐림영월10.2℃
  • 흐림충주10.5℃
  • 흐림서산9.8℃
  • 흐림울진10.5℃
  • 비청주11.1℃
  • 비대전10.5℃
  • 흐림추풍령9.8℃
  • 비안동10.1℃
  • 흐림상주10.3℃
  • 비포항12.0℃
  • 흐림군산11.0℃
  • 비대구11.2℃
  • 비전주10.6℃
  • 비울산11.0℃
  • 비창원12.5℃
  • 비광주11.5℃
  • 비부산13.8℃
  • 흐림통영12.8℃
  • 비목포10.5℃
  • 비여수11.7℃
  • 구름많음흑산도9.3℃
  • 맑음완도12.1℃
  • 흐림고창10.9℃
  • 구름많음순천11.0℃
  • 비홍성(예)11.3℃
  • 흐림10.5℃
  • 맑음제주14.9℃
  • 흐림고산12.2℃
  • 맑음성산15.2℃
  • 흐림서귀포14.5℃
  • 구름많음진주10.6℃
  • 흐림강화10.7℃
  • 흐림양평11.8℃
  • 흐림이천10.8℃
  • 흐림인제8.9℃
  • 흐림홍천10.5℃
  • 흐림태백8.0℃
  • 흐림정선군9.5℃
  • 흐림제천10.1℃
  • 흐림보은10.3℃
  • 흐림천안11.5℃
  • 흐림보령11.1℃
  • 흐림부여11.3℃
  • 흐림금산10.5℃
  • 흐림10.4℃
  • 흐림부안11.3℃
  • 흐림임실10.5℃
  • 흐림정읍10.6℃
  • 흐림남원11.0℃
  • 흐림장수9.5℃
  • 흐림고창군10.6℃
  • 흐림영광군10.6℃
  • 흐림김해시13.1℃
  • 흐림순창군11.2℃
  • 흐림북창원12.7℃
  • 흐림양산시12.9℃
  • 맑음보성군12.3℃
  • 흐림강진군12.0℃
  • 흐림장흥11.9℃
  • 흐림해남12.3℃
  • 구름많음고흥11.7℃
  • 흐림의령군10.2℃
  • 흐림함양군10.5℃
  • 구름많음광양시12.0℃
  • 맑음진도군10.7℃
  • 흐림봉화10.5℃
  • 흐림영주10.4℃
  • 흐림문경10.3℃
  • 흐림청송군10.4℃
  • 흐림영덕10.8℃
  • 흐림의성11.2℃
  • 흐림구미10.7℃
  • 흐림영천11.3℃
  • 흐림경주시11.2℃
  • 흐림거창9.8℃
  • 흐림합천11.5℃
  • 흐림밀양11.7℃
  • 흐림산청10.1℃
  • 흐림거제14.2℃
  • 구름많음남해11.4℃
  • 비13.8℃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