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흐림속초0.7℃
  • 흐림6.8℃
  • 맑음철원5.8℃
  • 구름많음동두천9.3℃
  • 맑음파주9.3℃
  • 흐림대관령-0.7℃
  • 구름많음춘천7.2℃
  • 맑음백령도5.1℃
  • 비 또는 눈북강릉1.6℃
  • 흐림강릉2.8℃
  • 흐림동해3.2℃
  • 맑음서울11.6℃
  • 맑음인천10.3℃
  • 맑음원주9.8℃
  • 비울릉도4.2℃
  • 맑음수원11.4℃
  • 구름많음영월7.2℃
  • 구름많음충주10.6℃
  • 맑음서산12.0℃
  • 흐림울진4.8℃
  • 맑음청주12.2℃
  • 구름많음대전11.7℃
  • 구름많음추풍령9.8℃
  • 구름많음안동10.0℃
  • 구름많음상주10.8℃
  • 구름많음포항8.6℃
  • 맑음군산12.9℃
  • 구름많음대구10.9℃
  • 맑음전주13.9℃
  • 구름많음울산7.7℃
  • 구름많음창원10.5℃
  • 구름많음광주14.8℃
  • 맑음부산11.4℃
  • 흐림통영11.0℃
  • 구름많음목포10.1℃
  • 맑음여수10.9℃
  • 구름많음흑산도6.7℃
  • 흐림완도11.7℃
  • 맑음고창12.8℃
  • 구름많음순천11.7℃
  • 맑음홍성(예)11.8℃
  • 맑음11.0℃
  • 흐림제주11.6℃
  • 흐림고산8.4℃
  • 흐림성산10.9℃
  • 구름많음서귀포14.4℃
  • 구름많음진주11.4℃
  • 맑음강화8.6℃
  • 맑음양평9.5℃
  • 맑음이천11.5℃
  • 흐림인제3.2℃
  • 구름많음홍천7.8℃
  • 흐림태백0.3℃
  • 구름많음정선군4.7℃
  • 구름많음제천8.0℃
  • 구름많음보은10.9℃
  • 맑음천안11.5℃
  • 맑음보령13.1℃
  • 맑음부여13.2℃
  • 맑음금산11.4℃
  • 맑음11.9℃
  • 맑음부안11.9℃
  • 맑음임실13.3℃
  • 맑음정읍13.0℃
  • 구름많음남원13.1℃
  • 맑음장수11.2℃
  • 맑음고창군12.8℃
  • 맑음영광군11.2℃
  • 맑음김해시11.8℃
  • 구름많음순창군13.2℃
  • 구름많음북창원11.4℃
  • 맑음양산시10.9℃
  • 맑음보성군12.3℃
  • 흐림강진군12.3℃
  • 구름많음장흥12.9℃
  • 구름많음해남11.4℃
  • 맑음고흥14.2℃
  • 구름많음의령군9.7℃
  • 맑음함양군11.7℃
  • 맑음광양시11.9℃
  • 맑음진도군9.0℃
  • 구름많음봉화6.4℃
  • 맑음영주9.6℃
  • 구름많음문경11.4℃
  • 구름많음청송군8.1℃
  • 구름많음영덕7.5℃
  • 구름많음의성11.3℃
  • 구름많음구미11.5℃
  • 흐림영천10.0℃
  • 구름많음경주시9.2℃
  • 구름많음거창11.6℃
  • 흐림합천11.6℃
  • 구름많음밀양10.6℃
  • 흐림산청10.4℃
  • 흐림거제10.3℃
  • 구름많음남해10.8℃
  • 맑음10.8℃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