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구름많음속초4.9℃
  • 흐림12.5℃
  • 흐림철원9.4℃
  • 흐림동두천10.8℃
  • 흐림파주9.4℃
  • 구름많음대관령4.3℃
  • 흐림춘천13.0℃
  • 흐림백령도3.6℃
  • 구름많음북강릉10.2℃
  • 구름많음강릉11.1℃
  • 구름많음동해9.8℃
  • 흐림서울12.1℃
  • 흐림인천9.3℃
  • 구름많음원주13.6℃
  • 맑음울릉도8.2℃
  • 흐림수원11.4℃
  • 구름많음영월13.4℃
  • 흐림충주13.5℃
  • 흐림서산9.9℃
  • 흐림울진10.0℃
  • 흐림청주13.6℃
  • 흐림대전13.8℃
  • 구름많음추풍령12.6℃
  • 구름많음안동13.6℃
  • 구름많음상주13.6℃
  • 구름많음포항11.2℃
  • 흐림군산13.0℃
  • 구름많음대구14.4℃
  • 흐림전주13.9℃
  • 구름많음울산11.3℃
  • 구름많음창원11.7℃
  • 흐림광주13.9℃
  • 구름많음부산12.1℃
  • 구름많음통영12.6℃
  • 흐림목포13.0℃
  • 구름많음여수12.2℃
  • 흐림흑산도10.0℃
  • 구름많음완도13.7℃
  • 흐림고창13.9℃
  • 흐림순천12.0℃
  • 흐림홍성(예)11.9℃
  • 흐림13.0℃
  • 맑음제주17.4℃
  • 흐림고산13.9℃
  • 구름많음성산14.2℃
  • 맑음서귀포15.5℃
  • 구름많음진주13.3℃
  • 흐림강화8.6℃
  • 흐림양평
  • 흐림이천13.1℃
  • 흐림인제9.8℃
  • 구름많음홍천12.7℃
  • 구름많음태백9.0℃
  • 구름많음정선군12.9℃
  • 구름많음제천12.0℃
  • 흐림보은13.4℃
  • 흐림천안13.2℃
  • 흐림보령11.4℃
  • 흐림부여13.4℃
  • 흐림금산14.1℃
  • 흐림12.8℃
  • 흐림부안14.3℃
  • 흐림임실13.6℃
  • 구름많음정읍13.8℃
  • 흐림남원14.0℃
  • 흐림장수12.1℃
  • 흐림고창군14.0℃
  • 흐림영광군13.6℃
  • 구름많음김해시14.0℃
  • 흐림순창군13.7℃
  • 구름많음북창원14.0℃
  • 구름많음양산시13.0℃
  • 흐림보성군12.8℃
  • 흐림강진군12.9℃
  • 흐림장흥12.2℃
  • 흐림해남12.5℃
  • 흐림고흥12.4℃
  • 구름많음의령군13.1℃
  • 구름많음함양군13.6℃
  • 흐림광양시12.4℃
  • 흐림진도군12.8℃
  • 구름많음봉화11.5℃
  • 구름많음영주11.2℃
  • 구름많음문경12.3℃
  • 구름많음청송군12.5℃
  • 흐림영덕9.9℃
  • 구름많음의성14.4℃
  • 맑음구미13.1℃
  • 구름많음영천12.4℃
  • 구름많음경주시11.9℃
  • 구름많음거창12.5℃
  • 흐림합천13.9℃
  • 구름많음밀양14.0℃
  • 구름많음산청12.8℃
  • 구름많음거제11.6℃
  • 구름많음남해12.1℃
  • 구름많음13.3℃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