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흐림속초3.9℃
  • 비6.7℃
  • 흐림철원3.9℃
  • 흐림동두천4.0℃
  • 흐림파주2.8℃
  • 흐림대관령1.6℃
  • 흐림춘천7.1℃
  • 흐림백령도2.9℃
  • 비북강릉5.0℃
  • 흐림강릉6.4℃
  • 흐림동해8.5℃
  • 비서울4.7℃
  • 비인천3.0℃
  • 흐림원주8.1℃
  • 구름많음울릉도6.7℃
  • 비수원4.1℃
  • 흐림영월10.0℃
  • 흐림충주8.4℃
  • 흐림서산1.8℃
  • 흐림울진9.8℃
  • 비청주9.1℃
  • 비대전9.1℃
  • 흐림추풍령8.6℃
  • 흐림안동9.8℃
  • 흐림상주9.8℃
  • 구름많음포항10.1℃
  • 흐림군산4.9℃
  • 흐림대구11.2℃
  • 비전주6.2℃
  • 구름많음울산9.3℃
  • 구름많음창원10.3℃
  • 비광주10.5℃
  • 흐림부산9.9℃
  • 흐림통영9.6℃
  • 비목포7.3℃
  • 흐림여수10.2℃
  • 비흑산도6.1℃
  • 흐림완도10.2℃
  • 흐림고창6.0℃
  • 흐림순천9.2℃
  • 비홍성(예)4.3℃
  • 흐림6.7℃
  • 구름많음제주13.9℃
  • 구름많음고산11.7℃
  • 흐림성산12.7℃
  • 구름많음서귀포12.6℃
  • 흐림진주10.1℃
  • 흐림강화1.8℃
  • 흐림양평
  • 흐림이천7.8℃
  • 흐림인제5.3℃
  • 흐림홍천6.9℃
  • 흐림태백4.6℃
  • 흐림정선군8.5℃
  • 흐림제천7.7℃
  • 흐림보은8.2℃
  • 흐림천안4.9℃
  • 흐림보령4.0℃
  • 흐림부여6.6℃
  • 흐림금산9.3℃
  • 흐림8.5℃
  • 흐림부안5.6℃
  • 흐림임실9.2℃
  • 흐림정읍7.0℃
  • 흐림남원10.0℃
  • 흐림장수8.3℃
  • 흐림고창군6.0℃
  • 흐림영광군5.5℃
  • 구름많음김해시9.1℃
  • 흐림순창군10.0℃
  • 구름많음북창원10.3℃
  • 흐림양산시10.6℃
  • 흐림보성군9.9℃
  • 흐림강진군9.8℃
  • 흐림장흥9.9℃
  • 흐림해남10.3℃
  • 흐림고흥10.2℃
  • 흐림의령군9.0℃
  • 흐림함양군9.7℃
  • 흐림광양시10.0℃
  • 흐림진도군10.1℃
  • 흐림봉화7.5℃
  • 흐림영주9.0℃
  • 흐림문경8.2℃
  • 구름많음청송군7.3℃
  • 구름많음영덕9.7℃
  • 흐림의성10.9℃
  • 흐림구미11.9℃
  • 흐림영천9.4℃
  • 흐림경주시8.8℃
  • 흐림거창9.5℃
  • 흐림합천11.2℃
  • 흐림밀양10.5℃
  • 흐림산청9.9℃
  • 구름많음거제10.1℃
  • 흐림남해9.7℃
  • 구름많음9.7℃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