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금)

  • 흐림속초2.5℃
  • 비1.9℃
  • 흐림철원0.2℃
  • 흐림동두천0.3℃
  • 흐림파주0.0℃
  • 흐림대관령0.2℃
  • 흐림춘천3.3℃
  • 맑음백령도2.3℃
  • 비북강릉3.7℃
  • 흐림강릉4.9℃
  • 흐림동해6.0℃
  • 눈서울1.4℃
  • 흐림인천1.2℃
  • 흐림원주4.9℃
  • 흐림울릉도6.6℃
  • 눈수원0.5℃
  • 흐림영월6.1℃
  • 흐림충주5.4℃
  • 흐림서산0.3℃
  • 흐림울진8.0℃
  • 비청주1.7℃
  • 비대전4.0℃
  • 흐림추풍령6.2℃
  • 비안동6.7℃
  • 흐림상주7.8℃
  • 비포항9.6℃
  • 흐림군산1.6℃
  • 비대구9.0℃
  • 비전주3.6℃
  • 흐림울산9.0℃
  • 흐림창원9.3℃
  • 비광주5.5℃
  • 흐림부산10.0℃
  • 흐림통영9.2℃
  • 비목포4.3℃
  • 비여수9.8℃
  • 비흑산도3.5℃
  • 흐림완도8.4℃
  • 흐림고창3.5℃
  • 흐림순천7.4℃
  • 비 또는 눈홍성(예)0.4℃
  • 흐림1.2℃
  • 비제주11.4℃
  • 흐림고산9.5℃
  • 흐림성산11.0℃
  • 비서귀포12.4℃
  • 흐림진주7.5℃
  • 흐림강화2.1℃
  • 흐림양평
  • 흐림이천1.4℃
  • 흐림인제2.7℃
  • 흐림홍천4.4℃
  • 구름많음태백3.2℃
  • 흐림정선군5.4℃
  • 흐림제천5.7℃
  • 흐림보은5.6℃
  • 흐림천안0.8℃
  • 흐림보령0.5℃
  • 흐림부여1.2℃
  • 흐림금산5.6℃
  • 흐림2.3℃
  • 흐림부안1.8℃
  • 흐림임실4.1℃
  • 흐림정읍3.3℃
  • 흐림남원5.4℃
  • 흐림장수4.0℃
  • 흐림고창군3.9℃
  • 흐림영광군3.4℃
  • 흐림김해시9.2℃
  • 흐림순창군5.1℃
  • 흐림북창원10.3℃
  • 흐림양산시9.6℃
  • 흐림보성군8.9℃
  • 흐림강진군7.0℃
  • 흐림장흥7.9℃
  • 흐림해남5.7℃
  • 흐림고흥9.2℃
  • 흐림의령군7.1℃
  • 흐림함양군8.1℃
  • 흐림광양시9.6℃
  • 흐림진도군5.1℃
  • 흐림봉화4.9℃
  • 흐림영주6.1℃
  • 흐림문경7.2℃
  • 흐림청송군6.0℃
  • 흐림영덕7.3℃
  • 흐림의성8.6℃
  • 흐림구미9.8℃
  • 흐림영천7.8℃
  • 흐림경주시8.3℃
  • 흐림거창7.6℃
  • 흐림합천8.5℃
  • 흐림밀양9.6℃
  • 흐림산청8.3℃
  • 흐림거제9.2℃
  • 흐림남해9.1℃
  • 흐림9.2℃
기상청 제공
침묵하고 있는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평화

요즘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저절로 치솟는 것을 느끼곤 한다.

대부분이 비위사실에 대한 폭로, 그 비위사실에 대한 변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은 창을 들고 찌르려고 하는 쪽과 방패를 들고 막으려는 쪽의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것은 ‘나는 잘못이 없고, 네가 잘못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대체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보통 시민인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한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똑같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치부하며 생각을 접어야만 한다.

다만 예로부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다.

이미 뱉어버린 말, 시위를 떠난 화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되돌릴 수 없는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이미 뱉어버린 말’로 인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말로써 덮으려는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자니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 또한 실감하면서 그들이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평화를 권하고 싶다.

그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들의 평화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입을 통해 떠들어대는 것마저도 부족해서 매체까지 동원하여 대중을 현혹시키고자 거짓으로 포장되거나 위장되지 않은, 그들의 마음속에 침묵하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생각해보고 한 순간만이라도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다면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도 평화를 느끼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승현.jpg
차승현 작가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